오늘 와이프가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하다고 해서 가까운 곳에 놀러 가기로 했어요
식당 가서 밥 먹기는 그래서 나름 집에서 도시락도 아침부터 분주하게 싸놓고,
이래저래 애들 짐부터 해서 많이 준비해 놓았더라고요.
집에서 대충 준비해서 출발하니 마장호수 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
마장호수 출렁다리 와 레드브릿지
주차장
주차요금 : 1일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
이용시간 : 9시 ~ 18시(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이렇게 주차장은 1 주차장부터 7 주차장까지 있는데
1,2 주차장은 입구가 바로 앞에 있고 3 주차장부터는 이제 점점 멀어진다
즉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걸어야 되는 시간이 멀수록 더 길어진다.
저도 나름 일찍 출발해서 도착했는데 벌써 1,2 주차장은 만차라서 댈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3주 자창에 대고 조금 5분 정도 걸으니 도착했어요.
그래도 경치 보면서 걸으니깐 시간이 금방 간 건지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포토존이 있어 사진부터 찍었어요.
뒤로 가서 보면 배경도 완전 장관입니다.
겨울에 이 정도면 나중에 봄 날씨에 보면 정말 이쁠 거 같아요.
조금 더 걷다 보면 이렇게 출렁다리 가는 길이라고 친절히 표지판 하나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 가 그렇게 넓으면 편은 아니라서 사진 찍을 때 뒷사람이 기다리니 주의하셔야 돼요.
저희 와이프는 살짝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가는데 계속 울상이었는데 왜 이렇게 귀여운지 ㅋㅋㅋㅋ
다리 길이는 생각보다 긴 편이었던 건 같아요
대략 정도 길이가 220m라고 하니 긴 거 아닐까요~!!
다리 아래에는 이렇게 구멍이 뚫려 있어서 아찔한 느낌도 있지만
이건 다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해요 바로 다리에 바람이 빠져나가 더욱더 다리가 안정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다리 중간쯤에는 통유리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꼭 조심하세요.
눈물 날 수도 있어요.
다리 이용시간은 동절기 하절기로 이렇게 구별된다고 합니다
시간 참고하시고 너무 빨리 가거나 늦게 가시는 분은 없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다리 끝에 오면 또 액자가 하나가 있는데
뒷배경이 너무 좋아서 사진이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
올라갈 때 보이는 중간 쉼터 같은 곳인데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줘 있어요
저 흰 출렁다리 갔다 와서 점심을 여기서 먹기로 했어요
날씨가 춥다 보니 편의점에서 어묵 하나 사서 같이 경치도 보면서 밥을 먹었어요.
때마침 주위에 사람도 아무도 업어서 너무 좋았어요.
내려오면서 레드브릿지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주차장으로 이동!
도시락을 싸와서 여기서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내부 분위기는 너무 좋은 거 같아 보여서 다음에 오게 되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서울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 드라이브나 걷기 딱 좋은 장소인 거 같아요.
경기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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