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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손질법

 

 

 

오늘은 집에 오는 길에

싱싱한 꽃게 저를 부르길래 2마리 사 왔어요

 

일단 손실해서 저는 두 마리 바로 먹을 거라

보관은 따로 필요가 없는데

많이 사오 신분은

바로 남은 꽃게는 냉동실에 얼려주세요

 

생물이랑 그런지 일단 비린맛도 일도 없고

일단 꽃게가 의외로 살이 꽉 차 있어서

정말 맛있게 다 먹었어요

 

그럼 얼큰한 꽃게 어묵탕 한번 만들어 볼까요.

 

 

 

 

 

 

재료 소개

재료
꽃게 2 마리
어묵 10장
삶은 계란 2개
대파 2대
물 1.5L ~ 2.0L
무 320g
다시팩 1개
나무젓가락 5세트

양념재료
설탕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새우젓 1큰술
후추 조금
다진 마늘 1큰술
술 4큰술

*모든 기준은 아빠 숟가락 기준입니다

 

 

 

 

 

재료 손질

꽃게는 발 몸통 아래 전부 칫솔질 깨끗이 해주시고요

아래에 이렇게 누르면 똥이 나오는데

요것도 제거 한번 해주시면 손질 완성입니다

저는 국물을 조금 더 진하게 하려고 하나는 그냥 하고

하나는 뚜껑을 따줬어요

 

 

 

대파는 어슷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무도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어묵은 접어서 나무젓가락에 꽂아주세요

일단 월래 주름을 많이 잡아야 막대기에서 잘 안 빠지는데

집에 긴 막대기가 나무젓가락 밖에 없어서

하면서 조금씩 빠졌어요 ㅠㅠㅠ

 

만약에 긴 막대기가 있으시면 그걸로 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아예 젓가락 안 꽂으실 거면 어묵 조금 칼로 잘라서

그냥 넣고 끓이셔도 상관은 없어요

 

 

 

 

 

요리 하기

순서에 상관없이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이 다소 많은데

많은 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 1.5L 넣고 술 1큰술도 같이 넣어주세요

나머지 물 500ML

따로 놔두고 간이 조금 세면 조금 더 넣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무넣고

양념도 같이 넣고 끓여주세요

 

 

 

무가 살짝 익으면 다시팩은 버려주시고

꽃게를 넣어주세요

냄비가 살짝 넓어야 되는데 ㅠㅠ

넓은 게 없는 게 제일 큰 단점이에요

있으신 분은 꼭 넓은걸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꽃게가 빨갛게 색이 변하면

어묵도 넣어주세요

 

 

한 번 더 끓기 시작하면 파 넣고 불 꺼주세요

어묵이 너무 많이 익으면 띵띵 풀어서 잔열로

파 익혀서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와 진짜 국물이 끝내 줍니다

속이 진짜 풀리는 거 같은 기분이에요

 

술은 주로 먹어도 좋고

캠핑 가서 먹어도 아주 좋을 거 같아요

나중에 한번 해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