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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청
파인애플청
파인애플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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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간단한 파인애플청 만들어 봤는데요

파인애플은 후숙이 잘되면

새콤달콤해서 그 자체로도 정말 맛있는 과일이 되죠

오늘 이 맛있는 과일을 오래 두고 먹으려고

파인애플청 한번 만들어봤는데요

 

재료 손질이 조금 힘든 거 말고는

조리과정은 아주 간단해요

손질된 파인애플 사면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지만

가격이 조금 사악해진답니다

 

요새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 자주 다녔는데

어린이병원에 가면 아이들이 자주 감기와 폐렴에 걸려서

기침 가래가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파인애플 좀 먹이려고 만들었어요

과일로 먹어주면 감사하지만 애민한 아이들은

혀가 아프다고 느끼더라고요

그래서 청을 만들어서 물에 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려고요

 

주스도 로도 먹을 수도 있어서

청 하나 만들어두면 활용도가 정말 높아서

아이들 좋아하는 걸 많이 만들 수 있어요

 

 

 

 

 

 

 

재료소개

재료
파인애플 1.4kg
설탕 1.4kg
레몬즙 4큰술

*모든 기준은 손질 후 중량입니다

*모든 기준은 아빠 숟가락 기준입니다.

 

 

 

 

 

 

 

 

재료 손질

파인애플 한번 씻어서

앞뒤 잘라 주세요

 

 

 

 

 

 

그리고 4등분 해주세요

파인애플은 후숙이 잘 안 되었으면

칼이 잘 안 들어갈 수가 있어요

항상 손 조심해야 돼요~!!

 

 

 

 

 

4등분 한걸 세워서 심지를 잘라주세요

힘들면 반으로 잘라서 심지를 제거해주셔도 됩니다

 

 

 

 

 

 

심지를 제거했으면

다시 반으로 잘라주세요

 

 

 

 

 

 

다시 세워서 껍질을 벗겨주세요

마찬가지로 잘 안되면

반으로 잘라서 하시면 편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손질 돼 파인애플 사는 걸 추천드려요

 

재료손질 끝

 

 

 

 

 

 

 

요리하기

통에 파인애플을 넣고

설탕을 우선 절반 정도 넣어주고

레몬즙 4큰술 넣어주세요

 

 

 

 

 

 

다시 그위에 남은 설탕을 전부 부어주시고요

실온에서 하루정도 놔둬주세요

요새 날씨가 조금 더우니 반나절도

괜찮을 거 같아요

 

 

 

 

 

 

하루정도 숙성해 주시면

이렇게 파인애플 물에 설탕이

거의 다 녹아 있는데요

 

 

 

 

 

 

파인애플은 약간 잘게 다져서

과육이 씹히는 청을 만드셔도 굉장히 맛있지만

저는 18개월 아들도 먹어야 해서  곱게 갈아줬어요

음료수도 만들어 주고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주려고요ㅎㅎ

이번에 애들이 폐렴으로 고생했는데

특히 면역력이 보통 아이들보다 더 더 더 낮은 둘째는 입원해 있는 동안

독감에 RSV, 아데노, 보카, 엔테로, 파라 등등....

말도 안 되는 바이러스에 다 걸려서 너무 고생했었어요ㅠㅠ

그래서 가래배출에 좋다는 파인애플을 평소에 먹일 방법을 생각했어요

조금이라도 아이들이 숨쉬기 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너무 잘게 갈면 어른들이 먹기엔

식감이 밋밋할 수 있으니 적당히 

갈아주면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만들고

에이드도 만들어 먹으니

파인애플청은 아주 많이 만들었는데

금방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손님이나 친구들 왔을 때

따뜻하게 차로 만들어서 내놓아도 아주 좋을 거 같요

샐러드드레싱이나

고기 요리에도 이용할 수 있어요